추운 계절이 오면 더욱 생각나는 국물 요리 중 하나가 바로 생대구 지리탕입니다. 생대구 지리탕은 맑고 담백한 국물로 속을 따뜻하게 해 주고, 영양도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입니다. 하지만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비린내가 날 수 있어요. 오늘은 생대구 지리탕을 비린내 없이 깔끔하고 깊은 맛으로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.
🛒 생대구 지리탕 재료 준비
먼저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맛있는 지리탕의 시작입니다.
✔️ 기본 재료
- 생대구 1마리 (또는 대구 머리, 몸통)
- 무 1/4개
- 대파 1대
- 콩나물 한
- 청양고추 1~2개
- 홍고추 1개
- 두부 1/2모
- 미나리 한 줌
✔️ 육수 재료
- 다시마 10cm 1장
- 국물용 멸치 10마리
- 건새우 5~6마리 (선택)
- 물 1.5L
- 소금 1큰술
- 다진 마늘 1큰술
- 국간장 2큰술
🐟 생대구 손질법 – 비린내 제거가 핵심!
대구는 신선할수록 비린내가 덜 나지만, 그래도 손질이 중요합니다.
1️⃣ 핏물 제거하기
- 대구를 흐르는 물에 헹군 후, 찬물에 10~15분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.
- 물에 소금을 살짝 넣으면 더 효과적입니다.
2️⃣ 내장 & 껍질 손질
- 내장이 남아 있다면 깨끗이 제거한 후, 몸통에 붙어 있는 점액질을 칼등이나 솔로 문질러 닦아주세요.
3️⃣ 데치기 (선택 사항)
- 팔팔 끓는 물에 대구를 10초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구면 비린내가 한층 줄어듭니다.
🍲 생대구 지리탕 끓이는 법
손질한 재료를 준비했으면 본격적으로 국물을 우려내고 생대구 지리탕을 끓여볼까요?
1️⃣ 깔끔한 육수 만들기
✔️ 냄비에 물 1.5L를 넣고 다시마, 국물용 멸치, 건새우를 넣어 끓입니다.
✔️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, 약불에서 15분 정도 더 우려낸 후 건더기를 제거하세요.
2️⃣ 무 먼저 넣고 끓이기
✔️ 국물의 깊은 맛을 위해 무를 먼저 넣어주세요.
✔️ 약 10분간 중불에서 끓여 무가 반쯤 익도록 합니다.
3️⃣ 생대구 & 양념 넣기
✔️ 손질한 생대구를 넣고, 다진 마늘, 국간장,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.
✔️ 중약불에서 10~15분 정도 끓여주세요.
4️⃣ 채소 추가 & 마무리
✔️ 두부, 대파, 청양고추, 홍고추, 미나리를 넣고 5분간 더 끓입니다.
✔️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으로 조절하세요.
담백하고 깔끔한 생대구 지리탕 완성!
비린내 없이 깔끔한 생대구 지리탕을 만드는 핵심은 대구 손질법과 육수 우려내기입니다. 또한, 청양고추와 미나리를 추가하면 더 개운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. 따뜻한 국물 한 그릇으로 몸을 녹이며 건강까지 챙겨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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